|
약자의 행복을 지키는 디딤돌 정치인 김완자 출마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전북 도민 여러분!
약자들의 디딤돌로 쓰임받기 위해서, 제 19대 총선에 도전하는 전주시 완산을 선거구 예비후보 김완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좌절과 절망의 총체적 난국입니다. MB정권 4년 동안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절대 퇴보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한 헌법 제 1조의 정신은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서민경제 또한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1% 승자독식의 나랍니다. 우리네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앞길을 열어 갈 수 있을지,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전주와 전북에, 나아가 대한민국에, 약자들이 행복한 시대를 기어이 열겠다는, 굳은 결의와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약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여는 디딤돌로 쓰이고자 하는, 희생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다시 도전합니다. 지난 4년 MB정권은 오로지 소수 특권층의 이익만을 추구해 왔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 이웃들의 살림은, 중산층과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피폐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전주와 전북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더 어려워졌습니다. 전북의 경제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고, 먹고 살기 위해 우리 전북을 떠나는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날마다 외쳐대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이라는 구호가 무색합니다.
전북 발전의 핵심공약이던 LH공사 유치. 수많은 도민들이 나서서 아우성쳤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정치인이 있습니까? 화려한 이력을 지닌 기성 정치인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전주, 전북은 여전히 가난합니다. 여전히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그렇게 밀어 주었던, 화려한 이력의 정치인들이 과연 무엇을 한 것입니까? 과연 어느 누가,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고 있습니까? 우리 시민들이 절실하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애환을 나누면서, 진정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MB정권이 퇴보시켜 버린 나라를, 2012년에는 반드시 제대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소수 특권층이 아니라 99%의 대다수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렇기에,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나라 바로세우기’를, ‘정치 바로세우기’를, 아무에게나 맡길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만을 재는 정치인이라면 더더욱,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미FTA 비준과정에서, 우리는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 연연해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에 급급한 정치인이라면 결코 우리 국민들의 운명을, 나라의 운명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저 김완자는 저 자신의 정치생명에 상관없이 오로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데에 매달릴 것입니다. 저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급급하지 않고, 대다수 서민과 중소상인, 중산층까지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리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이 시대 정치인의 역할이란, 약자의 편에서 약자의 행복을 지켜낼 때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러한 자세로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할 때에,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김완자는 이 사회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또 자식을 기르는 어머니의 한 사람으로서, 자애롭고 강인한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 약자들의 편에 설 것입니다. 대다수 서민과 중소상인, 중산층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99% 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설 것입니다. ‘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편의 실직 걱정, 아이들의 교육문제, 청년들의 실업문제, 끝없이 추락하는 생활경제, 이 모든 것이 주부이자 어머니인 여성을 옥죄고 있습니다. 경제가 살아나야 합니다. 사교육비 걱정도 없어져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는 동안 진학의 걱정, 취업의 걱정도 없어져야 합니다. 저 김완자가, 우리네 엄마들의 걱정을 반드시 덜어드리겠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활동해 온 그동안의 경험을, 이제는‘약자를 위한 약자의 정치’로 실천하겠습니다. 오랫동안 교육운동과 여성운동, 환경운동, 복지운동에 앞장서 온 것은, 바로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지방의회 의원을 하는 동안에도, 이러한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이러한 경험을 살려, 중앙 정치무대에서 우리 서민들과 약자들의 권리를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저 김완자, 평범한 아줌마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한 생활수준으로 살아 왔습니다. 지금도 제 집에서만큼은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바로 세우는 데에 필요한 일이라면 거침없이 앞장서 왔습니다. 학교 바로 세우기에서부터, 소외 여성의 권익,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그늘에 묻힌 약자들의 편에 서는 일에 늘 함께 했습니다.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헌신과, 봉사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나서야 할 시대입니다. 화려한 이력의 엘리트라고 하는 정치인들이 지금 우리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놓았습니까? 그들이 우리 전북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습니까? 이제 기존 정치의 개념을 바꿉시다.
명문대를 나오고 엘리트 코스를 거친 기성 정치인들이 빚어낸 우리 사회의 실패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약자를 위한 약자의 정치’가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지방의 생존을 위해서, 지방의 정치인이 나서야 할 시대입니다.
저 김완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실천해 갈 것입니다. 약자를 위한 약자의 정치,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치를 실천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이 김완자가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십시오.
1% 특권층의 사회가 아닌 모두가 웃으며 행복해 하는 사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자를 위한 약자의 정치를 실현해나가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19일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예비후보 김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