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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자원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크린온고을 회원들의 자녀들로 구성된‘작은손 봉사대’는 전주시 덕진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해 자원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작은손봉사대는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으로 환경오염 방지 용품에 대한 이론 교육과 119구조대원들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등 구급교육, 살수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시범 등 실습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을 진행하는 소방대원께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119 상황실에 신속히 연락해야 함을 강조해 어린이 봉사대원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또한 작은손 봉사대는“우리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고 애쓰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가정에서도 자나 깨나 불조심 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송희봉 덕진소방서장은 “자원봉사단체 ‘크린온고을’을 인터넷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작은 손 봉사대원들의 모습을 직접 보니 예절과 인성이 되어있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일반 봉사단체와 차원이 다른 것을 느꼈다.”며 “참으로 봉사대원들의 미래가 희망적이며 전주의 인재가 될 것 같다. 크린온고을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보니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