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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재인은 자서전과 비슷한 책을 출간했다. 그 내용은 주로 노무현 찬양, 정동영 비난으로 압축된다. 문재인 가라사대 <노무현을 참 힘들게 했던 정치인은 정동영이다>라고 써 있는데, 이러한 문재인의 황당무계한 발언의 속내를 살펴보면, <사이비 영남세력 띄워주고 정통 민주개혁세력 호남 죽이기>로 요약된다. 비열한 부산 왕수석 문재인은 아직도 호남 정치인의 씨를 말리고 싶은 욕망을 숨기고 있지 않다.
참여정부 5년동안, <씨뻘건 영남 완장>을 차고 호남세력 말살에 가장 앞장선 문재인이 지금에와서도 정동영을 포함한 호남정치인을 마타도어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정동영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영남 3군 사이비 세력이 호남에서 <개혁 사기질>을 칠수 없기 때문이다. 고로, 문재인 부류의 영남 된장진보들이 줄기차게 끊임없이 <정동영 죽이기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참여정부 노무현정권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공교롭게도 호남세력이었지, 영남의 비주류 개혁세력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정동영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 사람도 친노유빠들이었다. 노무현교주를 모시는 친노유빠들때문에 정동영이 얼마나 많은 정치적인 피해를 받았던가? 그런데도 문재인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역사왜곡을 통해서 참여정부의 모든 실패의 책임을 호남세력에게 덤탱이 씌우려고 한다. 이것은 명백한 문재인의 더티 플레이다.
문재인, 유시민을 포함한 영남 3군 마이너 인생들이 제아무리 정동영을 마타도어해도 이제는 정동영도 충분히 면역을 길렀고, 감내할만한 수준을 키워놨다. <문재인 대망론>으로는 정동영을 절대 죽이지 못한다. 오히려 문재인 대권도전은 친노유빠들의 허망한 최후를 가속화시키게 될 것이며, 하루살이가 파리목숨인 것처럼, 노유빠 무리들도 종국엔 그렇게 될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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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리석을 것 같지만, 매우 현명하다. 정치인들이 매스미디어를 동원해서 국민들을 우매화시키려고 하지만,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국민들은 대략 30~40퍼센트에 불과하며, 과반수 이상이 대중선동이나 프로파간다에 넘어가지 않고 무척 신중하다. 그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이고 한국인의 속성이다. 매스미디어로 언론조작과 통제, 세뇌작업은 국민 대다수를 속이지 못한다. 일부 수구꼴통들과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속아 넘어가겠지만, 신실한 양심을 갖고 사는 국민들을 모조리 속일순 없다.
문재인이 자서전 출간과 함께 동시에 정동영을 마타도어하는 것은, 그만큼 정동영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1960년대 후반에 벌어진 목포선거에서 김대중선생은 박정희가 밀어준 김병삼후보를 힘겹게 이겼다.
<신민당> 당수였던 유진오는 목포선거는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피를 말리는 초접전이었다. 당시에 박정희는 목포까지 내려와서 비상 국무회의를 주최하고 선거기간동안에 <목포를 작은 청와대>처럼 만들어놨다. 그 이유는 김대중후보를 죽이려면, 박정희대통령 본인이 직접 해야 할 정도로 김대중의 카리스마와 정치적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었다.
박정희의 김병삼후보 밀어주기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목포시민들은 김대중을 표로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부류의 친노유빠들이 정동영을 죽이려고해도 정동영은 내년 대권을 위한 집권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으며, 현재 대선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이 바라는 세상은 부산왕국 건설이지, 다같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다. 고로, 호남세력과 민주세력은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면서 정동영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