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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땅안에서 동족의 등골을 뽑고 피를 빨아 탐욕을 채우는 영남패권집단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남북평화를 파탄낸 이명박 정권이 이제 국민통합과 지역화합마저 갈가리 찢어 놓은 것이다.영남 패권주의 정권인 이명박정권은 동서고금 역사상 한땅안에서 동족의 등골을 뽑고 피를 빨아 탐욕을 채우는 것으로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패악적 반화합,반통합정권이다.
악마적 흡혈귀 이명박정권은 집권이후 국민적 반대를 짓밟고 금강,한강,영산강을 들러리 세워 타지역 균형개발 예산과 복지예산을 싹쓸이 하여 낙동강 황금운하 건설에 쏟아붓는 4대강 삽질 만행을 자행해 왔다.
이제 그것도 모자라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토록 되어 있던 토지개발공사를 공사통합이라는 미명하에 주택공사에 전격 통합시켜 주택공사가 이전키로 되어있던 경남진주와 분산배치 운운하며 전북민을 우롱하더니 급기야 5월13일 퇴임을 앞둔 이명박정권의 충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란 작자가 총대를 메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를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배치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대신 전북에는 진주 혁신도시로 가게 되어 있던 국민연금관리공단(573명)을 배치하겠다고 한다.
이러한 야만적 폭거는 동남권 신공항 무산에 따른 영남 민심 달래기 이전의 문제다.그동안 역대 탐욕중독적 영남 패권정권이 보여주었던 전지전능에 가까운 무소불위의 폭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따라서 LH공사 일괄 경남 배치는 그들다운 지당만당한 사필귀정적 작태로 결코 놀랄일이 아니다.
전북 혁신도시 성공은 LH공사 이전이 결정적
그동안 전북은 이와같은 영남패권정권의 속성을 알기에 경남이 이명박정권을 믿고 일괄배치를 주장한 것과 달리 통합전 토지공사가 오기로 했던만큼 토지공사 몫에 해당하는 분산배치를 요구해 왔다.이러한 전북의 요구에 이명박정권은 지난 2년동안 변함없이 '경남과 전북이 참여하는 지방이전협의회에서 협의가 안되면 분산배치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통합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LH의 일괄배치설을 언론에 흘리며 뜸을 들이다가 13일 정부안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그러한 원칙이 속임수였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전북도가 "앞에서는 원칙대로 하겠다고 하고 뒤로는 (LH를) 경남에 퍼주기식으로 국가 정책을 추진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은것은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전북도는 LH 본사 유치에 큰 기대를 걸었다.LH본사가 들어오게 되면 전주 혁신도시 성공은 물론이고 SOC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새만금사업을 비롯해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탄력을 받고 다른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공단 조성이나 서민용 주택건설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지방 지방세수 증가 효과가 엄청날것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통ㆍ폐합 직전 경기도 성남시에 연간 평균 300억 원가량을 냈던 LH공사 포함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전주ㆍ완주혁신도시로 들어오면 연간 314억 원의 지방세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는 전주ㆍ완주혁신도시 지방세 전체 수입의 96%에 달해 LH공사가 들어오지 않고 지방세가 6억원에 불과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들어올 경우 혁신도시는 빈 껍데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LH 분산배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전 편 전북
이와같이 LH 본사 유치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성공여부를 넘어 전북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 때문에 전북도는 김완주 지사를 비롯 각종 사회단체,지역 정치권,200만 도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분산배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경남도가 우리가 남이가 이명박정권을 믿고느긋하게 콧노래를 불고 있을때 전북도는 2009년 6월 범도민 LH본사 유치위원회를 출범했고, 2009년 11월에는 LH 본사 '분산 배치안'을 내놓는등 최근까지 사장과 본사 인력의 24% 이전을 요구하는 '분산 배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여권 내부에서 이러한 전북도의 요구를 외면하고 '진주 일괄이전'안을 기정사실화하며 굳히기 작업에 들어가자 김완주 전북지사가 삭발투쟁을 전개하고 전북 도의원들 또한 전주-서울 간 마라톤 대장정과 삭발 등을 통해 LH 분산배치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4월18일에는 전북도민 1000여명이 상경투쟁을 펼쳤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은 대정부 투쟁외에도 이전 대상 기관인 LH 이지송사장과 노조집행부를 만나 설득하는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LH 본사 앞에서 한달째 매일 아침마다 임직원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건네면서 분산배치의 의지와 당위성을 설명하는 행사를 벌이기까지 하였다.
지역발전면에서 저 멀리 앞서 가있는 경남도에 비해 전국 최하위 낙후지역인 전북도가 잘 살아 보려는 계기를 LH공사 분산배치를 통해 마련해보려 가난한 처지에도 1000여명의 도민이 돈들여 상경투쟁을 전개하고 장미꽃 송이 사 바쳐 가며 돈쓰고 힘쓰고 용을 써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 것이다.
악랄한 영남패권 이명박 정권은 전북도와 민주당이 일괄배치 발표 직전인 11~12일에 걸쳐 LH공사를 조직별 기능에 따라 토지사업부는 전북에, 주택사업부는 경남에 배치하되 사장단을 추가로 선택하는 지역이 그에 상응하는 기관을 양보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고 콧노래 부르던 우리가 남이가 베짱이 경남도 일괄배치라는 폭거로 끝내 뒤통수를 쳐 버렸다.
사즉생의 옥쇄 각오로 탐욕적 영남패권집단 총력박살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 본사를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일괄 이전하겠다는 반화합적 탐욕적 폭거에 전북도가 혁신도시를 반납하고 정부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한것은 너무도 지당하다.이제 더이상 국가 분열적 영남패권정권과 다른 지역은 죽든말든 싹쓸이 독식에 혈안이 된 피도 눈물도 없는 영남 인종주의 집단의 종놈,개가 되어서는 안된다.
알짜를 모조리 챙기고도 빅딜은 안된다며 자기 합리화를 위한 모양새 갖추기식 얄팍한 장난질로 성난 여론을 농락한후 마치 인심쓰듯 던져주려는 달래기용 국민연금 관리공단,영구 보장이 아닌 한시적 속임수 세수보존 사탕발림,설치가 당연한 새만금 개발청 설립,10년후에 이건희회장이 작고하면 투자가 이루어 질지 장담할 수 없는 투자 안해도 그만인 삼성 새만금 투자 양해각서에 혹해 적당히 투쟁을 끝낸다면 전북은 영원한 영남의 종놈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와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 LH 본사 유치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임병찬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불복종운동,혁신도시 반납 선언과 함께 다짐한 “전북도민의 상처와 박탈감은 그 어떤 기관이 온다고 해도 메울 수 없다.정부가 이해할 만한 조처를 할 때까지 전북의 몫을 되찾고자 정부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는 등 결사적으로 싸우겠다”는 의지를 사생결단의 각오로 이행해야 한다.
’LH 본사 유치 추진 전북비상대책위원회’ 임병찬 위원장이 “그동안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일괄배치설을 언론에 흘려 특정지역을 편들면서 결국 일괄이전으로 확정한 것은 비열하고 전북도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것"이라는 통탄으로 끝내서는 안된다.200만 전북도민이 옥쇄한다는 각오로 이명박 반민주 반화합 패권정권,동족의 등골을 뽑는 영남 인종주의 집단과 사생결단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호남의 독립까지도 염두에 두고 투쟁해야 한다.신라 통일 이후 정치,경제,인사,모든 면에서 소외와 차별을 천형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피눈물 나는 삶을 과감하게 떨쳐내는건 이번 투쟁을 어떻게 전개하여 어떤 형태로 끝장을 보느냐에 달렸다.총력적 사생결단 끝장투쟁에 전북도민이여 떨쳐 일어나라!! 죽음을 불사한 투쟁으로 반화합,반통합,반민주,반평화적 극단적 탐욕집단 영남패권집단을 응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