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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일부 개신교 지도자와 대형교회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하는 신앙적 본분을 저버리고 세속적 권위주의와 물량주의,업적 과시형 성과주의에 집착하면서 나타난 부정적 문제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오로지 초지일관 하나님의 사랑,박애정신,인간애를 온몸을 던져 실천하고 있는 성직자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감동의 주인공은 경기도 양평에서 예닮원이란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춘목사 부부다.예닮원은 정신지체장애우 50여명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공간으로 그 흔한 감옥같은 담장시설 하나 없는 이른바 장애우들의 천국이다.예닮원 가족들은 대부분 보호자들이 없거나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이다.
예닮원은 지금까지 소외되고 무시되어 가정에서 힘겨운 존재로만 여겨졌던 이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인간으로써의 존엄성과 생명으로서의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숭고한 인간애에 바탕하여1989년 9월9일 설립하여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 된 사회복지시설로서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자활을 통해 꾸려가는 자립 복지시설이다.
예닮원이 오늘날 사랑이 꽃피는 장애우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기까지는 이재춘 목사 부부의 자기희생적 헌신이 결정적이었다.이 목사 부부는 자신들의 아이가 생기면 장애우들 보살피는 일을 소홀히 할까 보아 아이를 낳지 않을려고 불임수술까지 했다고 한다.이처럼 자신들의 행복을 희생해 가며 20년 이상 긴 세월을 이들과 함께 기숙하며 한결같은 자세로 장애우들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예닮원은 자립 및 자활 복지시설이기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자체 조달하는데 5월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꽃을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조립생산하여 판매한 수익금이 큰 힘이 된다고 한다.그렇게 1년동안 장애우 식구들이 혼신을 다해 예쁘게 만든 카네이션 꽃은 4월 1일 부터 4월30일까지 판매를 한다.
그동안 예닮원 장애우들이 만든 카네이션 꽃은 해마다 학교와 군부대 장병들이 구입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하여 학생에게는 효행,그리고 군대에서는 효 전력화,부모님께는 기쁨,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1석4조의 기대효과를 거두는등 사랑에 바탕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와 학교와 군부대를 넘어 국민과 각급기관이 장애우들이 만든 카네이션에 박애와 인간애를 꽃피운다면 비로소 대한민국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예닮원은 이러한 뜻에 동참하려는 분들이 카네이션을 주문할 경우
카네이션 선물세트(카네이션 꽃 효행카드)=2,000원 가격으로 공급해 드린다고 한다.필요하신 분은 주문전화:02-471-2131 FAX:(02)471-2134 또는 이 메 일:yesok3323@hanmail.net ,핸드폰:010-2234-8800 이현우 장로 앞으로 요청하면 주문량을 파악 배달해 드린다고 한다.
사랑으로 구입한 카네이션 한송이가 이들에게 희망으로 승화되었으면 한다.<국민뉴스>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이재춘 목사 부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예닮원 장애우들에게 행복이 가득 넘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