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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면 잊지 못할 추억이 군대시절의 추억이다. 필자는 군 생활을 육군 3사단(백골부대) 본부소속의 '땅굴탐지부대'에서 했다. 당시 땅굴하나 발굴하면 1계급특진에 포상금이 1억원이였다. 이미 5개의 땅굴이 발견된 후라서 땅굴탐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았던 상황이라 땅굴하나 찾아 보려고 열심히 탐지를 하고 수색을 했으나 찾지 못하고 전역했지만, 입영 당시 각 부대에 크게 설치된 백골 흉상들을 보고 섬짓하면서 속으로 "이제 죽었구나!" 하던 생각이 난다. 3사단 경례는 '백골'이었다. 그런데, '백골'로 경례를 하게 만든 인물이 1972년, 함남 신흥 출신의 3사단장으로 6.25때 중대장으로 참전했던 박정인(朴定仁) 장군이었다.
북한도발행위에 정당하게 단호히 대응한 박정인 3사단장
박정인(朴定仁) 장군이 북한도발을 단호히 응징한 이야기와 소신과 원칙에 철저했던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전해진다.
백골사단이 1973년 2월, 정전협정 절차에 따라 북측에게 통보한 후 춘계 DMZ 표지판 보수작업을 착수했다. 이때 북측은 남북 분계선 바로 북측에 559 GP를 설치하고 대남비난 심리전을 펴왔다. 백골사단은 적의 심리전에 말려 들지 않으려고 인내했지만 북측이 우리측 표지판을 제거하는 협정 위반행위로 나왔다.
당시는 남북협상이 진행 중이라 상호 비방방송마저 중단하고 있던 시기였다. 이에 분노한 박 사단장은 정보참모 조정채 중령에게 표지판 보수작업 강행을 지시하여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우리측 장병이 귀대하는 순간, 북의 기습으로 대위와 하사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으니 전쟁행위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박장군도 마이크를 통해 사격중지를 요청하며 계속 사격하면 중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북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외면했다.
참다못해 박 장군은 사단 관측기를 공중에 띄워 적진을 관측시켜 559 GP에다 105미리, 155미리 곡사포를 조준, 포격하여 뭉개버렸다. 이어 연막탄을 발사하여 부상 장병을 구출, 귀대시켰다.
이 같은 통쾌한 응징 5분 뒤 1군 사령관 최세인 대장의 격려전화가 걸려 왔지만 10분 뒤 군단 사령부는 ‘무리한 사격’ 운운하며 엉뚱한 지시를 내렸으니 믿기 어려웠다. 분이 덜 풀린 박 장군은 이날 밤 사단 트럭들을 동원하여 전조등을 밝힌 채 DMZ 남방 한계선으로 진출시켜 당장 적진을 돌파할 기세를 보여 줬다.
이때 북측에서 혼비백산하여 도주하는 모습이 관측되었다. 김일성이 너무나 놀라 전군에 비상 동원령을 내린 사실도 드러났다. 이때 유엔군 사령부에서도 “북측의 정전협정 위반으로 부상병 구출을 위한 자위적 작전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박 장군은 사단장직에서 해임되고 말았다. 당시 한미 양국은 김일성의 무모한 전쟁도발 구실을 막기 위해 전투 잘하는 장군으로 소문 난 그의 지휘봉을 빼앗아 버렸던 것이다.
첫날 사단장 지휘지시 제 1호가 ‘전 장병 철모착용이었다. 전투태세 속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지시였다. 이어 철책선 순시에 나서 소대 막사 내부 소총걸이에 자물통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는 “모든 총가의 자물쇠를 파괴하고 전 장병은 실탄을 장전하라”고 지휘지시 2호를 내렸다. 당시 야전에서의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소총걸이 총가를 모두 자물쇠로 잠가 뒀었다.
박 장군이 돌아서 나오면서 다시 “모든 장병들의 경례구호는 ‘백골’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부임 이튿날에는 각 부대 총검술 훈련을 시찰하다가 총검의 방향이 남쪽으로 향한 것을 보고 “부모 형제들에게 총검을 들이대느냐”며 호통치고는 모든 총검은 적의 방향으로 바꾸고 야외 변소의 용변방향도 김일성 쪽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
몇일 뒤의 지휘지시 제 4호는 일본군의 잔재인 구타금지, 도박금지 및 외상술 금지였다. 그리고 장병들의 월급은 가정으로 우송토록 지시했다. 이 때문에 인근 주점 등에서 민원이 빗발쳤지만 박 장군의 지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전쟁 당시 제일 먼저 38선을 돌파했고 김일성이 가장 두려워 했다는 육군 3사단(백골부대)
3사단이 38선을 제일 먼저 돌파하는 날을 기념하여 국군의 날로 제정하였다. 한국전쟁 직전에도 북한은 평화공세를 펼치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처럼 심리전을 펴면서 속으로는 전쟁준비를 완벽하게 완료해 놓고 결국 국군이 무기력한 상태에서 남침을 감행하였다.
겉으로는 평화공세를 펴면서 뒤로는 호박씨를 까는 북한의 쥐새끼같은 야욕을 그래서 항상 경계해야 한다.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격퇴시켜야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에 매진해야 한다.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은 북한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고 종국적으로 북한의 독재집권을 무너뜨리는 힘이다.자본주의나 사회주의를 떠나서 권력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이 정치의 보편적 가치라 할 때에 북한권력의 주인도 마땅히 북한 국민들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통일은 남북한 국민들이 교류해야 가능하다. 남북한 권력이 권력유지에 악용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똥꼬나 빨아대는 남한 내부의 종북주의자들 또한 문제다. 소련군 장교출신 김일성은 동족상잔 전쟁을 일으켜서 400여만의 동족들을 몰살시킨 장본인이다. 그런데 정신나간 종북주의자들은 엄연한 남침을 북침이라고 날조하고 있다.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남침승인까지 받고 모택동에게 군사지원을 요청한 자료들이 다 공개된 마당에 그 따위로 소리를 하는 자들이 제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소련을 등에 업고 권력을 장악하고 수 많은 정적들을 숙청하고 김일성 일가중심으로 권력을 독점해 온 김일성을 찬양하는 자들은 모조리 북한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 가기 싫다면 정신병동으로 입원시켜 버려야 한다. 바른 민족주의 의식이 부재한 철부지 종북주의자들은 북한 김일성 일가의 장기독재권력의 노예밖에 안 된다. 김구.여운형.조봉암.조소앙.김원봉.신채호.장준하.김대중같은 건강한 반외세 민족주의자들이 많은데, 미국과 소련을 대리했고 미국과 지나국에 의존하며 권력유지를 해 왔던 김일성과 이승만을 추종해서야 어찌 자주주권적인 민족국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제일 못나고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탓 외부 탓만 하는 자들이다. 민주당을 먹이삼아 오로지 자신의 권력욕과 독점욕을 추구하고 있는 유시민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유시민에게 이용당하는 민주당 얼간이들이 문제인 것이다.
거대 야당이면 수권야당답게 민주당 구조를 철저히 상향식 민주주의로 바꾸고 모든 민족민주세력을 영입하는 통합을 주도하여 전국적으로 인재들을 기용하여 항상 민주당이 뼈대(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전국정당이 되도록 만드는 일이다. 박근혜에게 대권 넘겨 주고 유시민에게 이용만 당한 후에 후회해 봐야 이미 버스 떠난 후다. 이용하고자 하는 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이용당하는 자들이 더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제일 못난 자들이 외부 탓만 하는 자들 - 조선은 왜 일본에게 먹히고 말았나?
정조 사후 조선권력은 정순왕후를 앞세운 영남의 노론세력들이 60년간 좌지우지하며 부패와 빈곤으로 치달리고 마침내 수탈에 분노하여 봉기한 농민들의 동학혁명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1.사람을 죽이지 말고 물건을 해치지 말라. 2.충효를 온전히 하여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히 하라. 3.왜양(倭洋)을 축멸하고 성군의 도를 깨끗이 하라. 4.병을 거느리고 서울로 진격하여 권귀(權貴=권세귀족)를 멸하라.
위 규칙처럼 봉기때의 동학군의 명령을 보면 왕을 바꾸고 나라를 뒤집을 생각이 없었던, 지방관리들의 농민수탈에 분노하여 일어난 국민저항임에도 불구하고 탐관오리를 처벌하고 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