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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 공항 건설할 돈으로 전국적 차원의 전면 무상급식 실시해야….”
이게 2012년에 정권탈환을 노리고 있는 유일 수권야당 민주당이 내놓아야 마땅할 올바른 대안입니다. 박근혜 치맛자락 뒤쫓아 다니면서 이명박 정권더러 대통령 선거 당시에 공약한 대로 경상도에 신공항 건설하라고 촉구하는 일만큼 멍청한 짓이 없지요.
허나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감안하니 요번에도 역시 박근혜 하이힐 자국 열심히 찾다가 날 샐 전망입니다. 현재의 민주당에는 참으로 변태적인 취향을 가진 페티시 중독자들만 모여 있는 모양입니다.
이 모두가 당대표인 손학규 씨의 무능과 무소신과 과도한 대권욕 때문에 빚어진 파행적 결과물들입니다. “경상도에서의 1표는 호남에서의 10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도덕한 인종주의 이데올로기를 철석같이 믿고 있을 이강철 부류의 경상도 노빠들만 측근으로 중용하는 까닭에 민주당이 한나라당 2중대도 모자라 급기야 친박연대 2호점 노릇까지 하게 되는 겁니다.
듣자니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선대위원장에 한명숙 전 총리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뇌물 먹은 혐의로 잘린 사람이 남긴 빈자리를 채우는 선거에서 똑같이 뇌물 먹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서 낙선한 인물이 진두지휘를 수행하려는 형국입니다. 민주당이 달리 쓸개 빠졌단 소리를 듣겠습니까?
정리하겠습니다. 진정한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구호 아래로 집결해 작금의 요동치는 시국과 정세의 흐름에 대처해야만 할 것입니다.
1. 동남권에 신공항 만들 예산으로 보편적 무상복지 실시하라!
2. 4월 27일 재보궐선거에서는 기호 0번 김대중에게 투표하자!
출처:수복(본칼럼은 유료칼럼이므로 무단전재 퍼가기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