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문순득의 표류공간(좌측)=백제영역(우측)문순득은 3년 넘게 아시아 지역을 표류하며 견문을 넓혔다
▲ 문순득의 5대손 문채옥씨와 문순득의 표류기
2백년 전,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 가지고 돌아오던 중 바다에서 표류를 당했던 신안 우이도의 홍어장수 문순득.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3년이 넘도록 일본 오키나와(당시 유구국)과 필리핀(당시 여송국), 마카오(당시 광동 오문), 중국을 거치는 전대미문의 표류를 하게 된다. 하지만 표류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문순득은 좌절하지 않고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 등을 빠르게 습득하며 이국의 문명과 소통할 줄 알았던 인물이였다.
훗날 문순득은 제주도에 표류한 필리핀 표류민들의 통역을 맡아 상인으로는 드물게 조선왕조실록에까지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다산 정약용의 형이 되는 정약전과 평소 깊게 교우하며, 길고 먼 표류에서 세계 문물을 체험하고 돌아온 문순득의 표류 경험을 높이 샀던 정약전은 직접 표류기를 대필하게 된다. 문순득과 정약전의 우정이 낳은 역사적인 표류기가 바로 지난 2백년동안 신안 우이도에 묻혀 있었던 <표해시말>이다. <표해시말>은 조선시대 일반 백성의 눈으로 당시 동아시아 각국의 문물과 언어, 선박 제조 기술, 상거래법 등을 상세하게 담은 최초의 기록이다. 집안지역 피미라드 위의 고인돌(한반도=>집안=>홍산=>서안=>티벳=>중동=>이집트/아메리카)
전남 신안은 서해에 속한 지역이다. 일찌기 해양문화가 발전한 지역이다. 서남해는 세계 피라미드 무덤양식의 원형(서남해 남방식 고인돌양식=적석총)이 되는 고인돌들도 세계적으로 가장 밀집분포되어 있다.
동남아-인도-유럽해안의 고인돌들의 원형이 모두 한반도 고인돌들이다. 세계 최다 고인돌분포지역인 한반도 고인돌이 연대기적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남 화순 고인돌). 인도에서 들어 왔다는 소리는 헛소리임이 증명되는 것이다.
인도가 시원지라면 한반도보다 더 고인돌들이 많아야 하고 연대가 빨라야 한다. 그러나, 인도지역의 고인돌의 원형 또한 한반도 고인돌이다. 고인돌들이 많다는 것은 엄청나게 무게가 나가는 돌을 이동시켜서 고인돌 무덤을 하나 만드는대도 수 백명이 동원되기 때문에 그 만큼 인구가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반도가 당시에 그 만큼 땅이 비옥하여 농사짓기에 최적의 금수강산 지역이였음을 의미한다.
세계 고인돌 분포도(노란색이 고인돌 지역) 한반도는 세계 고인돌의 70%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서남해 지역이 세계 최대 밀집지역이다. 본래 시원지에 고인돌들이 많고, 정교하지 못한 초기 형태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마치 세계 피라미드 초기 형태들이 압록강지역(집안)과 요서지역(홍산)에 많은 것 처럼 말이다. 세계 고인돌문화는 한반도 서남해인들이 고대부터 해로를 따라서 전파했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농사문화도 같이 전파했다. 농경문화도 한반도가 오래 되었다(1만5천년 경의 볍씨-충북 청원) 그리고 유라시아 지역에 12한국을 건설하여 <한국문명>을 전파한 한인씨족의 조상 황궁씨(유인씨.한인씨 조상)가 나온 것이 마고성이다.
마고성은 서남해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들의 유전자를 추적해 봤을 때 진도를 중심으로 서남해 지역이 분명하다. 진돗개는 동북아시아들의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 있다. 동북아시아 개들은 세계 개들의 조상이다(미국 생물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