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은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절이다. 보통 단군한검천황(천제)이 단군한국을 개국했다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태양을 의미하는 '커발환'한웅천황이 시베리아(12한국의 중심지역)에서 남으로 이주하여 홍익인간이념을 내세우고 태백(백두)산에 나라를 배달국을 개국한 날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배달국.단군한국조선의 국가이념인 '홍익인간'은 12한국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박제상의 [부도지]기록에 환인씨의 조상이 유인씨고 유인씨의 조상이 황궁씨고 황궁씨는 마고가 통치하는 마고성의 북문을 떠나 천산주로 이주했다고 했으니 '홍익인간'이념은 마고시대까지 올라 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겠다는 홍익인간이념은 마고이전에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익인간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사람중심의 이념이다. 북한의 주체사상도 사람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철학이다.북한의 주체사상에서는 사람의 특성을 주체성과 창조성과 자주성으로 규정했다. 왜 사람을 중심삼는가? 그것은 사람이 모든 진화의 최종 단계의 존재로 모든 것을 인식하고 결정하고 개조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천.지 합일의 최종단계가 인(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지.인이 하나라는 천.지.인 합일사상이 나온 것이고, 한국시대부터 전해 오는 '천부경'에도 사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 사상'의 권위자인 김상일 교수의 경우 철학의 문제인 '일(하나)'과 '다(많음)'의 관계성을 한국사상에 입각하여 논리적으로 분석한 한국이 낳은 위대한 '한'철학자다.
'일'과 '다'는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 그것은 현대물리학에서도 명백히 규명된다. 즉, 빛과 색이 조화된 만물의 최소단위인 3색 쿼크를 일과 다의 '하느님(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분리되지 않는 존재다. 통치자는 만민과 분리되지 않는 존재다. 만물의 최소 단위로 알려진 3색 쿼크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속에 깃들어 있다. 그런다고 3색 쿼크가 우주의 최소단위라고 규정될 수 없다. 더 파고 들어 가면 또 수 많은 세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표현했다.
12한국시대부터 전승된다는 [천부경]에 기록되기를 "무에서 하나가 나오고 하나에서 세개가 나온다. 세개는 각각 분리되도 근본은 변함이 없다...하나는 무로 끝나지만 다시 시작이다."라고 하였다. <무>란 빈 것 같으면서도 가득찬 있는 우주을 의미한다. 그 우주의 1인자가 나오고 1인자가 다시 3인자로 3인자가 5인자로 5인자가 7인자로..이렇게 세포분열하듯이 분열되지만 결국에는 다시 무로 돌아 간다는 의미다. 세계역사와 종교를 보더라도 처음에는 절대자가 나오게 되고 그 절대자들를 추종하는 수 많은 왕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출현하게 되고 다시 수 많은 정파와 종파로 분리되지만 결국에는 <홍익인간이념>으로 하나로 돌아가게 된다는 의미다. 즉, <천부경>은 우주원리를 기록하고 있는 내용으로 이 우주는 봄.여름.가을.겨울처럼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순환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지나국과 러시아가 큰 나라같으나 다시 분열하게 되고, 한국이 현재 작은 나라같으나 거대한 나라가 된다는 의미와 동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만민속의 양심을 밝게 하는 홍익인간이념을 나라와 민족을 초월해서 만민이 환영하게 되고 만민을 살리게 됨으로 홍익인간이념의 종주국이 주인노릇한다는 의미가 된다.
우주의 중심이 따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중심이란 언제나 어둠을 밝히는 빛의 공간일 수 밖에 없다. 어두운 인간세계를 밝혀주는 나라가 지구의 중심국가인 것이다. 한국은 어둠을 밝게 비추는 태양의 나라를 의미한다. 고로 한국은 지구의 중심국가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국호는 고대로부터 그러한 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역사성이요 정통성이기 때문이다.
신라 박제상의 [부도지]에 의거하여 한민족의 시발점인 마고성은 현재 바다가 된 서해에 위치해 있었다. 중심지역은 진도부근이다. 이유는 동북아시아 개들이 세계 개들의 조상이고 동북아시아 개들의 유전인자를 모두 가지고 있는 개가 진도의 진돗개이기 때문이다. 또한 마고의 전설로 가득한 세계 고인돌의 최다밀집지역이 서남해지역이고 제주도의 창조신이 마고다. 마고전설은 한반도지역에 가득하다. 마고이전 시대는 지진으로 바다속으로 사라졌다는 태평양의 무(마)대륙이 틀림없다 할 것이다. 마고세력은 이 대지진 사건을 피하여 이주해 온 무대륙 사람들이 분명하고 이들 무대륙 사람들은 높은 인성과 과학문명을 가지고 있었음이 [천부경][참전계경]의 기록들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우주와 사람이 하나가 되는 신인합일 명상수련의식이 이들 무대륙인들의 무교라 할 것이며, 이것이 마고를 통하여 이후 당굴래.샤먼.무당으로 한국무교의 뿌리가 될 것이다. 고로 무당하면 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고대에는 매우 높은 우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며, 이들이 성인군자대인으로 고대사회 통치자들이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마고성이 바다가 되면서 사방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황궁씨가 마고에게 복본(율려회복=양심회복)을 다짐하고 북문을 통하여 만주의 천산지역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도를 닦은 황궁씨의 후손인 환인씨가 바이칼호수 동쪽 파나루산 아래에 나라를 세우니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한문명의 주역이 된 12한국이다. 12한국의 안파견 한인천제는 도인이였다. 무리들에게 불을 가르쳐 주었다. 불을 통하여 날음식을 익혀 먹게 되었고 불을 통하여 쇠를 녹여 조형물을 만들게 되니 한민족은 청동.철기문화의 선구자가 되었다. 안파견은 9환족에 의해 임금으로 추대되었고 7명의 환인천제가 통치하다 기후변화와 인구증가로 또 사방으로 이주하게 되니, 마지막 한인천제의 아들인 커발환 한웅천황이 나라를 개국할 수 있는 문명개척단을 이끌고 남하하여 백두산에서 나라를 여니 배달국이다. 그렇게 배달국 18명의 임금들을 통하여 2천년을 이어졌고, 마지막 거불단 한웅과 곰족의 나라의 공주인 웅녀와 혼인하여 신단수아래서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배달국 말기의 혼란상황을 진압하고 한민족을 통합한 단군한검천황이시다.
단군 : 왕 / 한검(왕검) : 제사장 / 천제(천황.상제) : 최고 통치자 최고 제사장 (고대 만리장성넘어 동북지역은 한인.한웅.한검 천제들이 거주한 땅이라하여 천상-하늘나라라 했다)
단군조선시대에는 각 지역을 통치하는 수 많은 단군들이 존재했다. 즉 단국연방의 거수국들의 왕들을 의미한다.
단국연방 각 지역을 통치하는 거수국들의 단군들은 왕이자 제사장들이였다.단군한검천황은 모든 지역 단군한검들의 임금이다. 그 징표로 각 지역 단군한검들에게 청동검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단군조선의 통치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여 백제황실의 자제들이나 친척들을 담로의 왕들로 임명하여 파견한 백제의 천자가 담로 왕들에게 청동거울과 칠지도를 하사한 것 처럼 말이다.
따라서 우리가 단국연방의 최고 임금을 의미하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단군한검천황이라고 명기해야 바른 표현이라 할 것이다.
단군한검천황이 음력 10월3일에 '한국'이란 나라를 여시고 아사달에 도읍을 정했다. 아사달이 어디인가? 아사달은 "태양이 처음 비치는 땅"이란 의미다. 그러한 지명이 어디일까? 바로 현재 요하지역의 '조양(아침의 태양)'이다. '조양'은